25여년만에 한국의 겨울을 맞이해 봅니다. 영하의 날씨가 어떤 것인지를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손이 시려서 장갑을 사서 꼈습니다. 이제 12월 본격적인 추운 겨울 날씨가 되면 얼음도 얼고 눈도 오겠지요. 고생도 되겠지만 작은 설레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12월31일에는 한겨울의 고국을 떠나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러 한여름의 시드니로 돌아갑니다.
Ⅰ. 영혼구원:
- VIP 유무호 형제:
-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십시오”라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했던 것처럼 무호 형제를 전도하는 과정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직무입니다. 작은 진보가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같이 앉아 예배를 드리다가 삭개오에 대한 설교를 들으면서 본인도 챗지피티를 통해서 삭개오를 검색하고 나에게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개역)성경을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는 말을 듣고 내가 새번역성경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내가 다른 교회 설교 초대를 받아서 천안성서침례교회에 올 수 없을 때는 자기 혼자서도 나와야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물로 아직 한 번도 그 말을 지킨 일은 없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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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가 12월31일 시드니로 돌아가기 전에 무호 형제가 이호준 목사님이 인도하는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기회가 좋을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때 정중히 권면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Ⅱ. 제자 삼는 일:
- 몽골목장: 임명환 형제님 부부가 11월에 한국을 방문하여서 만났습니다. 고요찬 목사님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삼시세끼 가정식백반)에서 만나 식사도 하고 미니목장모임도 가졌습니다. 그 시간에 천안아산제자교회 목자목녀로 섬기시는 80세의 고광표목자님의 간증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고광표 목자님은 고요찬 목사님의 부친이십니다. 곧 목자 목녀로 임명 받기로 되어 있는 임 형제님 부부에게 좋은 모델과 도전이 되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 서신양육: 몽골목장 식구들과 김천 친구들 그리고 두 사람을 매일 큐티 나눔을 하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Ⅲ. 가정교회 세우는 일:
- 코칭(Coaching):
- 2세대 목사님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소망교회 신현섭목사님과 용인에 있는 한빛교회 목사님 두 분이 천안 게스트룸으로 찾아 왔습니다. 이 분들은 얼마전에 은퇴하신 목사님들의 목회를 위임받아 목회하고 있는 2세대 목사님들입니다. 이 분들이 가정교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했습니다. 먼저 이 분들에게 삼시세끼가정식백반 집에 데리고 가서 식사 대접을 하고 80대 목자 목녀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코치를 해 주었습니다. 먼 길을 찾아 왔지만 매우 만족해 하면서 장차 자신들의 목회에 코치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 부목사: 은퇴를 앞둔 목사님들의 사역을 위임받을 수 있는 젊은 목사가 있는지 이재길 목사와 신협섭 목사에게 물어 보았었는데 인천 열린성서침례교회 부목사 이민호 목사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러면 만나 보기로 하고 먼저 최영기 목사님의 충청지역 일일특강에 초대를 했었습니다. 이재길 목사가 이민호 목사와 같이 등록하고 참석을 했습니다. 장차 가정교회를 배워서 가정교회 사역의 후임자로 목회하고 싶어하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 은퇴목사 부부: 내게 게스트룸을 제공하여 주신 큰뜻행복한교회의 예비은퇴목사 임호남 목사와 신정숙 사모가 있습니다. 나보다 다섯 살이나 아래로 젊지만 건강상의 이유와 미래세대를 세워주고 싶은 마음에 조기은퇴를 결심하고 자신이 섬기던 큰뜻주님의교회와 민기영 목사님이 섬기던 천안행복한교회를 합병하여 큰뜻행복한교회로 섬기고 있습니다. 임호남 목사님이 치료차 입원했을 때 병문안하여 기도해 주고 퇴원 후에는 나사렛대학 교정을 걸으면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나를 부러워하는데 그래서 임 목사님의 은퇴후의 삶을 함께 설계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모님과 두 딸의 가족은 합병한 교회에 잘 적응을 하면서 목자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설교와 세미나 그리고 간담회:
- 담임목사님 부부가 자비량으로 섬기는 꿈사랑교회:
11월9일 경기도 파주 운정동에 있는 꿈사랑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로 섬겼습니다. 하루전 8일 토요일에 가서 곽철호 목사님 댁에서 1박을 하면서 많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나와 동갑내기인 곽 목사님은 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로 섬기고 유경화 사모님은 영어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자비량 사역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이제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교회의 재정여건상 목사님 부부같은 분이 오시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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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온가족이 사역에 올인하는 천안성서침례교회:
11월16일에 충남 천안에 있는 천안성서침례교회에 가서 주일예배 설교로 섬겼습니다. 부교역자 없이 이호준 목사님과 곽소영 사모님 그리고 딸인 이은영 목자가 전심전력하여 사역하는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 그 교회 집사목자로부터 식사 대접을 받는 자리에서 천안성서침례교회는 성도수에 비해서 목장 수가 적다는 이야기와 목장이 안주하지 않고 분가에 더욱 힘쓰야겠다는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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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병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큰뜻행복한교회:
큰뜻주님의교회(임호남 목사)와 천안행복한교회(민기영 목사)가 합병하여 큰뜻행복한교회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 교회 게스트룸에 12월31일까지 묵고 있습니다. 11월23일에 주일예배 설교로 섬겼습니다. 지하 본당에 성도들로 가득찼습니다. 예배 후에는 목자 목녀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두 교회를 합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밀월기간 같이 보였습니다. 내년 4월에 임호남 목사님이 은퇴를 하는데 서로 작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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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이 넘치는 젊은 분당은혜침례교회:
11월30일에 경기도 분당에 있는 은혜침례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로 섬겼습니다. 지난 6월1일에도 그 교회에서 설교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설교뿐만 아니라 제자사역에 대한 세미나와 목자 목녀 간담회를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주일 아침에 김병태 목사님이 1시간 이상 운전을 하고 천안에 와서 나를 픽업해서 예배에 갔습니다. 끝나고도 그 늦은 밤에 나를 천안까지 롸이드 해 주었습니다.
그 교회의 인상은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 참석하는 사람도 충북 음성에서 오시는 목자 목녀 안산에서 오시는 VIP 등 지경이 넓었습니다.
11시에 예배 점심 먹고 오후2시에 제자사역 세미나 3시30분에 목자목녀간담회 그리고 저녁에는 이웃한 교회의 선배 박명국 목사님과 함께 식사교제까지 빡빡한 스케쥴이었지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위로와 격려가 있었던 행복한 만남들:
- 충청지역 “최영기 목사 일일특강”: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개최된 최영기목사 일일특강에 vip 이민호 목사를 초대해서 이재열목사와 같이 참석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 심영춘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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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초원” 식구들과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님 부부:
경기남부초원의 초원지기인 팽택 참사랑교회 김기태 목사님의 초청으로 초원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이수관 목사님과 이은주 사모님을 비롯한 초원식구들과 만나서 뜻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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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반점” 장한수 목자 박선영 목녀:
이호준 목사님과 함께 아산에 있는 삼일반점에 가서 짜장면과 우동 그리고 탕수육을 대접 받았습니다. 이 분들은 천안아산제자교회 목자 목녀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일일특강에서 만나서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주신 기적과 축복들을 나누었습니다. 그 이야기 들 중에 좋은 정보가 있어서 내가 아는 지인에게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대전에 있는 사랑의 교회 백운현 목사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연락을 했더니 그 교회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고 했습니다. 만남은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Ⅳ. 12월 계획:
- 설교와 간담회:
- 12월14일: 군포 열방성서침례교회(박일래 목사)
- 12월21일: 분당 한소망침례교회(신현섭 목사)
- 박은수 장로 조미경 선교총무와의 만남:
- 12월2일 식사 교제
- 호주로 귀국:
12월31일 수요일 오후8시에 한국을 출국해서 2026년1월1일 목요일 오전8시30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1.12.2025/ 천안 쌍용동 큰뜻행복한교회 게스트룸에서
가정교회순회선교사: 김진수 드림